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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OTT부터 게임·노래방까지…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PlayZ)'를 선보였다.

25일 공개한 SK브로드밴드의 PlayZ는 OTT 시청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강조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OTT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는 상황에서 고객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물이다.

SK브로드밴드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 [사진=SKB]
SK브로드밴드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 [사진=SKB]

핵심 기능은 3가지다. 우선 국내외 주요 OTT와 제휴, 통합 검색 및 자체 큐레이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포털'을 앞세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멀티 OTT 유저들에겐, 흩어져 있는 각 OTT를 편리하게 이용할 환경이 마련된다. 언제 어디서든 OTT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PlayZ를 방으로 가져와 모니터에 연결하면 '나만의 TV'가 된다. 여행이나 친구집, 캠핑을 가서도 TV 화면만 있으면 평소 즐기던 OTT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PlayZ 고객은 광고 기반의 무료 실시간 TV(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인 '채널Z'를 시청할 수 있다. 예능,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를 포함해 30여개 무료 채널을 제공한다.

큰 화면으로 각종 게임과 노래방 등을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도 PlayZ의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PlayZ를 통해 TV 주시청자 층인 중장년 세대와 더불어,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까지 끌어 안을 계획이다.

PlayZ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 통신사 인터넷에서도 PlayZ만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TV가 아닌 PC, 노트북에도 연결해서 바로 쓸 수 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초소형 사이즈(길이 9.1㎝)로 휴대성도 높였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PlayZ와 스크린만 있으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TV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정 등으로 단기간 내 통신사 변경이 어려운 타 통신사 고객과 거실뿐 아니라 안방, 자녀방 등에서 보다 폭넓은 미디어 시청 경험을 갖고자 하는 고객들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

주요 세 가지 기능 외에도 안드로이드 TV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 및 음성 검색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PlayZ는 네이버쇼핑, 쿠팡,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등 온라인몰과 SK브로드밴드 다이렉트샵, 106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시불 구입시 79,000원(부가세 포함)이며 3월 31일까지 구매 후 본인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웨이브와 티빙, 왓챠 1개월 이용권, 애플TV+ 3개월 등 5만원 상당의 OTT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5,000원에 제공하는 어드벤처 게임 '사일런트 월드'도 단독 무료 제공하고, 프리미엄 노래방도 최초 가입시 1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HomeEntertainment 담당은 "PlayZ는 이용기간 약정이나 기본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유저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콘텐츠, OTT 제휴 강화 및 편의성 높은 서비스 구현으로 차별화를 지속 추진해 고객의 사용시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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