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의회는 2022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20일 K-2 종전 부지를 찾아 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K-2 종전부지 개발 사업은 K-2 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 부지(7.10㎢)를 대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3월까지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4월부터는 분야별로 상세계획을 수립하는 '마스터플랜 고도화(상세)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재우 의원,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 종전부지개발과장, K-2 종전부지 총괄계획가(K-2 Master Planner) 등이 참석했다.
장상수 의장은 "대구의 미래는 K-2 종전부지 개발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뤄지는냐에 달렸다"면서 "대구혁신도시, 동대구벤처밸리 등 기존 거점 지역과 연계하고, 팔공산과 금호강 등 인접 자원을 포괄하는 ‘메가 프로젝트’를 구상, 영남권을 비롯한 남부내륙지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의회도 '군공항이전법 개정'과 '국비지원 확대'가 대선 공약에 포함되도록 지역정치권과 힘을 모으고, K-2 종전 부지가 새로운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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