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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구미에 업사이클링 활용 친환경 '작은도서관' 72호점 완공


업사이클링 섬유패널로 친환경 학습공간 꾸며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롯데홈쇼핑은 경북 구미에 폐의류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꾸민 '작은도서관' 72호점(해평누리작은도서관)을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2호점을 완공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2호점을 완공했다. [사진=롯데쇼핑]

'작은도서관' 72호점은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첫 사례다. 의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재가공한 섬유패널 1톤이 책장, 책상 등 가구를 제작하는 데 사용됐다. 섬유패널은 기존 가공 목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건축물 내장재, 외장재, 붙박이장 가구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작은도서관'은 물론, 도심 숲 조성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 기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탄소저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72호점까지 개관했으며, 2025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오픈해 태블릿PC와 함께 전자도서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학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환경경영 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송 스튜디오에 업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월을 도입하고, 기존 할로겐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저전력, 친환경 방송 환경을 구축하며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작은도서관' 구축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가구를 제작, 지원하게 됐다"며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접목한 첫 사례로, 앞으로도 도심 숲 조성 사업 등 기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활동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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