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의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변경한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의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바꾸기 위해 지난 18일 법원에 법인명 변경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로고는 기존 G마켓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다.
변경 허가가 나면 옥션과 G마켓 등 이베이코리아 산하 사이트 등에 표기된 법인의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 로고는 기존 G마켓 로고를 그대로 사용된다.
이마트 측은 "기존 이베이코리아 브랜드 중 고객 충성도가 높고, 한국 이커머스 업계를 선도해 온 G마켓의 대표 브랜드 영속성을 유지하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나간다는 포부를 담아 '지마켓글로벌'을 사명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 4천404억원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지난해 거래액 기준 시장점유율 15%(이베이 12%, SSG 3%)를 기록하며 네이버(17%), 쿠팡(13%)와 함께 이커머스 3강 체제를 이뤘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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