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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피싱 사기 예방 사업에 200억원 쓴다


금융교육·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 강화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피싱 등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큰 손을 내밀었다.

19일 카카오뱅크는 이사회를 통해 '모바일 금융 안전망 강화' 등을 사회책임 활동의 주요 안건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금융 안전망 강화'를 사회책임활동의 가장 우선순위로 정했다.

또 직접 개발해 적용 중인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에 관한 기술 및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와 함께 공유해 더 나은 진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기술 고도화를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더불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기술 고도화를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할 공동 아젠다로 설정하고 관련 논의 및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통신사 및 다른 금융회사 등 금융사기 예방에 함께할 수 있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대한 기술 연구 및 사회적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과 홍보도 강화한다. 금융사기 유형을 분석해 고객 주의 알림을 발송하는 등 안전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유관단체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모바일 금융 시대에 금융서비스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가속화되어야 한다"며 "카카오뱅크는 이해관계가 아닌 우리 사회의 상생을 위한 지원과 후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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