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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제작한 KBS, '홍범도-총의 노래' 선뵌다…대본준비 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5년만에 대하사극을 부활시킨 KBS가 홍범도 장군을 다룬 역사 드라마를 선보인다.

KBS와 고양시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독립전쟁의 영웅 홍범도를 주제로 한 역사드라마 '홍범도-총의 노래'(가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몬스터유니온]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몬스터유니온]

KBS 김의철 사장은 "대한민국은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여러 독립투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아니고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이러한 소중한 역사를 세대를 넘어, 시대를 넘어 기억하도록 하고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 미디어의 역할"이라며 "이번에 추진하는 홍범도 장군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또 하나의 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KBS에서 역사적 사실을 기반해 홍범도 장군의 숨은 생애와 숨은 독립운동사를 세상에 환히 밝혀내고 이 드라마를 계기로 향후 음지에 묻혀있거나 저평가된 독립운동사들이 드러날 수 있기 바라며 또한 고양시의 우수한 방송영상 콘텐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KBS와 고양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S는 현재 2022년 촬영을 목표로 '홍범도-총의 노래'(가제) 대본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BS는 현재 '태종 이방원'을 선보이고 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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