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세미나] 지역스포츠산업 선구자 고(故) 전호문 교수 추모세미나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남 목포지역 스포츠산업 선구자였던 고(故)전호문 교수의 추모세미나가 지난 4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렸다.

국립목포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소와 스포츠마케팅 박사졸업생들이 개최한 이번 추모세미나는 고인이 떠난 지 50여일 만에 열렸으며, 1부는 ‘지역스포츠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추모식, 2부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했다.

추모세미나는 목포대학교에서 29년간 지역스포츠산업을 연구했던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일반적인 추모행사가 아닌 세미나로 준비해 그의 업적, 연구 활동 등을 발표하고, 사진과 추모영상 상영과 함께 3개의 발제를 통해 지역스포츠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논의했다.

특히 고인이 평생 지역스포츠산업이라는 주제를 가슴에 품고 스포츠 산업의 영역을 넓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뜻을 기리며 그 동안의 발자취를 통해 지역스포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 김종백 한국스포츠관광학장, 오응수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이 추모사를 보냈다.

김선희 목포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소장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후학들과 함께 스포츠가 지역 발전에 할 수 있는 역할과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故) 전호문 교수는 지난 9월 22일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당시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식 없이 무안 천국의 계단 추모관에 안치했다.

대성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