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15년 동안 수입을 남편이 다 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3일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는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요리 선생하고 받은 첫 수업료가 35만원이었다. 너무 소중해서 남편에게 다 줬다. 남편이 청소도 도와주고 해서 월급을 다 가져다 줬다. 어머니의 충고로 15년 만에 내 통장 만들었는데, 1원도 없었다. 남편이 실험 장비 등을 사버린 것이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이혜정 주변에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고, 이혜정은 "그렇다. 많이 빌려주는데 회수율은 0%다. 재테크나 투자는 전혀 모른다. 쌍봉댁 이숙과 계를 한 지 꽤 됐다. 7년 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실망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달라진 외모로 등장한 이혜정은 16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히며 "지금 허리가 29인치다. 시집 갈 때도 31인치였다. 그런데 난생 처음으로 영양실조가 왔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이제 세상에서 안 해본 거 없디 다 해보는구나'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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