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한국 유니클로의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3일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의 2021회계연도(2020.9∼2021.8) 영업이익이 5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2019.9∼2020.8) 883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매출은 5천824억원으로 직전 회계연도보다 7.5% 감소했다. '반일운동' 등으로 점포 개수가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유니클로는 2019년부터 시작 된 불매운동 영향으로 대표 매장인 명동점 등이 문을 닫는 등 철수설이 돌기도 했다. 불매운동 이전 매장수는 187개로 연간 매출은 1조원대였다.
하지만 이후 매장 수는 올해 8월 기준 134개로 당시보다 50여개 이상 감소했다.
유니클로 지분은 일본 패스트리테일링(51%)과 롯데쇼핑(49%)이 나눠 가지고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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