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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골·자책골 유도' 손흥민 맹활약…토트넘, 브렌트포드 2-0 제압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29)이 리그 5호골과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홋스퍼의 연승을 견인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득점을 기록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득점을 기록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기록한 2골 모두에 관여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22(7승 1무 5패)를 확보해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브렌트포드는 승점 16(4승 4무 6패)으로 1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세르히오 레길론과 공을 주고받은 손흥민은 이후 상대 측면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브렌트포드 세르히 카노스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드리블 돌파 이후 왼발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토트넘.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넘어간 손흥민은 레길론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쐐기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의 리그 5호골이자 지난 10월 18일 뉴캐슬전 이후 47일 만에 느껴본 골 맛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포함하면 시즌 6번째 득점이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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