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금감원, 하나은행 사모펀드 제재심 또 결론 못내…추후 속개


"심도 있는 논의 벌였으나 마무리 못 지어"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의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2일 금감원 제39차 제재심을 개최하고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결과 조치안을 상정·심의했다.

금융감독원 사옥.
금융감독원 사옥.

제재심은 은행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청취하면서 제반 사실관계 및 입증관계를 면밀히 살피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으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

금감원은 심의를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추후 다시 회의를 열어 속개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7월 15일 하나은행에 대한 1차 제재심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이날 속개했다. 그러나 이날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세 번째로 미뤄졌다.

제재심은 하나은행에 환매 중단된 라임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에 대한 불완전판매 등의 책임을 논하기 위해 열렸다.

하나은행의 이들 펀드 판매규모는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1천100억원, 라임 펀드 871억원, 독일 헤리티지 펀드 510억원, 디스커버리 펀드 240억원 등이다.

한편 제재심은 3차 일정에 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금감원, 하나은행 사모펀드 제재심 또 결론 못내…추후 속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