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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 파사드 운영


오는 8일부터 열기구 여행 등 5편 공개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광주광역시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와 야간 경관명소 조성 차원에서 남구청사 벽면을 활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미디어 파사드는 국내 최초로 상설 장비 중 최고 사양의 레이저 빔 장비를 활용, 화려한 빛의 색채와 영상·사운드를 가미한 미디어 아트이다. 콘텐츠에 대한 강렬한 기억을 짧은 시간 내에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남구청사 외벽공간을 통해 운영되는 미디어 파사드 관련 사진 [사진=남구청]
남구청사 외벽공간을 통해 운영되는 미디어 파사드 관련 사진 [사진=남구청]

그동안 남구는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서사적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왔고, 각종 영상과 유익한 정보를 담은 동영상도 송출할 계획이다.

또 남구청사 외벽 공간을 150만 광주시민들에게 할애해 추억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을 하거나,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을 응원하는 부모 등에게 이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남구는 오는 8일부터 대기 영상 1편과 브리지 영상 2편, 메인 영상 5편 등 총 90분 분량의 콘텐츠 송출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콘텐츠는 ▲800년 넘게 칠석동 마을을 지켜온 할머니 당산나무 이야기를 비롯해 ▲남구청사 사운드 박스에서 울려 퍼지는 웅장한 선율과 화려한 빛의 심포니의 만남, ▲열기구로 떠나는 아름다운 동화 속 남구 여행 등이 있다. 더불어 진시영 작가가 제작한 ▲남구로 떠나는 빛의 여행·미디어 파사드로 꿈과 희망, ▲사랑을 전하는 빛의 선물 작품도 선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조선대·광주대와 협약도 체결한 상태이고, 지역 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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