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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기도회서 두손 모은 李 "정의와 공정" 尹 "공정과 상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일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나란히 참석해 '공정'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공의와 회복'을 주제로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으며, 민주당 김진표·송기헌 의원, 국민의힘 이채익·서정숙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도 다수 자리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성경 말씀처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주님의 은혜로,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 앞으로도 사랑이, 은혜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제도 사회도 전 영역에서 위로와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정과 상식으로 나라를 바로 세워 나라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사회가 반목과 갈등으로 분열과 대립이 심각하다"며 "사회, 국민통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기도 주제인 '공의와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기 계신 분들의 정성스런 기도와 간절한 당부가 우리나라가 도약하는데 믿음의 반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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