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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분야 필수제품 ‘삼포스 금전등록기’, ‘2021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산업부, 지난 18일 선정 발표한 바 있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내의 대표적 결제 유통 기기 전문업체인 삼포스(신흥정밀 SA사업부)의 금전등록기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 ‘2021 세계일류상품(WCP) 인증서 수여식’에서 ‘세계일류상품(WCP)’으로 선정됐다. 신흥정밀은 ‘세계일류상품(WCP) 생산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일류상품(WCP)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며 2001년부터 매년, 수출과 연구개발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성장 규모, 수출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과 생산기업에는 해외마케팅과 연구개발(R&D)를 지원하고 '세계일류상품(KOREA WORLD CLASS)' 마크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분야 필수제품인 ‘삼포스 금전등록기’가 ‘2021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왼쪽)과 이장화 신흥정밀 부사장. [사진=신흥정밀]
유통 분야 필수제품인 ‘삼포스 금전등록기’가 ‘2021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왼쪽)과 이장화 신흥정밀 부사장. [사진=신흥정밀]

신흥정밀은 1968년 초정밀 금형 사업을 바탕으로 전자와 자동차 소재 부품을 개발, 제조하는 종합 정밀부품기업으로 설립됐다. 급변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등으로부터 기술력과 품질경영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는 국내에서 4개 법인, 해외 11개국에서 18곳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흥정밀은 1983년에는 삼성전자로부터 결제기기에 대한 OEM 제조업체로 선정된 이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001년에는 삼성전자로부터 결제기기 관련 사업권 전체를 인수해 ‘삼포스(SAM4S)’라는 독립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제품 연구, 개발은 물론 완제품 생산부터 출하까지 진행하고 있다.

금전등록기는 상점이나 식당 등에서 카드나 바코드 리더를 통해서 결제를 수행하고, 프린터를 통해 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은 물론 매출 관리나 상품과 자재 등의 재고관리도 가능한 기기이다. 유통 분야에 있어 필수 장비이다.

삼포스의 금전등록기는 세계시장점유율 3위로 미국을 비롯한 105개국에 수출 중이다.

이장화 삼포스 부사장은 “결제 유통기기 전문업체로서는 인정받기 쉽지 않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삼포스의 금전등록기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포스시스템과 키오스크 등의 다른 제품들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흥정밀은 최근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것으로 시작으로 2019년에는 산업부 장관 표창, 전자 와 IT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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