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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팬더믹 장기화…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주목-한투증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연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간과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이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간과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한국투자증권이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간과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정송훈 한투증권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장분자진단 장비 M10과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중장기 성장을 추진 중"이라며 "M10은 3분기에 출시됐으며 코로나19뿐 아니라 HIV, HBV, HCV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해 팬데믹 이후에도 수요 발생이 예상된다. 소모품인 카트리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키트 판매 호조와 공모자금 유입을 통해 3분기말 기준 약 1조2천억원의 M&A 재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조·유통 등 해외진출을 위한 추가 M&A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향후 공격적인 M&A를 통한 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가는 상장 후 백신 접종률 증가, 경구용 치료제 개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및 장기 성장동력 부재 우려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M10과 추가 M&A가 성공한다면 이러한 우려는 해소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11월 국내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후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 누 변이가 출현하는 등 팬데믹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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