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다…집값하락 시작되나


26일 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 발표, 서울 2주째 '사자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서울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 조세부담과 정부의 전방위적 대출규제로 인해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주 98.6을 기록해 지난주(99.6)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6을 기록하면서 지난 4월 첫주(5일)의 96.1 이후 7개월여 만에 기준치인 100 이하로 떨어졌다. 이번주는 그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매매수급지수는 일선 공인중개사사무소와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산출한 것으로, 기준점인 100 아래로 내려갈수록 주택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 우위 시장, 20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평가한다.

서울 도심권(용산·종로·중구)을 제외한 4개 권역 모두 지수가 100을 밑돌았다. 강남4구 포한된 동남권은 98.2,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속한 서북권은 서울에서 가장 낮은 97.4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 지수는 기준점인 100을 기록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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