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손목 부상 기권 첫 세계선수권 마무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탁구 '기대주'로 꼽히는 신유빈(대한항공)의 첫 세계선수권대회 무대가 조기에 막을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유빈은 손목 부상으로 남아 있는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진행 중이다. 신유빈은 당초 25일(현지시간) 열리는 혼합복식 2회전(32강)에 참가하기로 했으나 손목 통증이 심해지는 바람에 기권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함께 나서는 여자복식 2회전도 마찬가지로 기권했다. 신유빈은 올해 강행군했다.

한국 탁구 기대주로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는 신유빈은 손목 통증과 부상으로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조기 마감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모두 참가하면서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는 피로 골절 부상을 당했고 이에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신유빈의 세계선수권 출전을 만류했다.

그러나 신유빈은 세계선수권 출전을 강행했다. 조대성(삼성생명)과 짝을 이뤄 나선 혼합복식 1회전(64강)까지는 괜찮았다,

신유빈-조대성 조는 니킬 쿠마르-아미 왕(미국) 조를 3-0으로 이겼다. 하지만 여자단식 1회전(128강)이 문제가 됐다. 신유빈은 단식 1회전에서 수와이얌(홍콩)과 경기를 치러 3-0으로 이겼지만 이후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여자단식 2회전(64강)에서 사라 드뉘트(룩셈부르크)와 맞대결에서 3-4로 졌다. 신유빈은 이로써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을 마쳤다. 문제는 부상 회복 여부다.

내달(12월) 17일부터는 국가대표선발전이 열린다. 신유빈이 만약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지 못하게 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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