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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고효율·친환경 부생가스 발전 설비 준공


150MW 용량 고효율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5일 고효율·친환경 부생가스 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 이창남 미쓰비시 파워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에 신설된 부생가스 발전 설비.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신설된 부생가스 발전 설비. [사진=포스코]

신설된 발전 설비는 기존 발전 설비 6기를 대체하는 설비로, 포스코는 지난 19년부터 투자비 약 3천500억원을 투입해 설비를 구축했다.

신설 설비는 철강 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생가스를 연소해 가스터빈을 구동시켜 1차로 전기를 생산한다.

연소 가스로 생산된 고압 증기로 스팀 터빈을 구동시켜 2차로 전기를 생산하는 복합 발전 방식으로 구동된다.

43년간 사용된 기존 발전설비 대비 발전효율을 약 20%p 향상시켰으며, 최대 150MW 까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설 발전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량 포스코 제철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친환경 부생가스 발전 설비는 포스코의 탄소중립,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의 기틀로써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가 되는 뜻깊은 설비"라고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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