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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결혼, 아빠 같은 男"…박신혜♥최태준, 결혼 꿈까지 천생연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4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여기에 임신까지,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에 두 사람이 전한 결혼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최태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23일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신혜 측은 "2017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고 알렸다.

최태준 측도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동료로 늘 곁에서 함께 있어준 박신혜 배우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다"라며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이어왔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간 박신혜와 최태준은 '결혼'에 대한 로망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다. 박신혜는 2015년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꿈이 결혼이었다. 엄마, 아빠처럼 예쁘게 가정 꾸리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목표가 결혼이 되니까 아빠 같은 남자를 찾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박신혜가 예상한 30살 보다는 2년 늦어지기는 했지만, 비교적 빠르게 결혼이라는 '꿈'을 완성하게 됐다.

최태준 역시 2016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어렸을 때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중앙대학교 동문인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7년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8년 3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박신혜가 지난해 영화 '#살아있다' 인터뷰에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신혜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하면서도 "언젠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4년 여의 열애 끝에 박신혜와 최태준은 자신들이 원하던대로 '결혼'이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여기에 새 생명이 함께 한다. 박신혜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라고 전했다.

박신혜는 팬카페에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최태준과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또한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조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최태준 역시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라며 박신혜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최태준은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고, 예비 부모가 된 박신혜와 최태준에 많은 대중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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