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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8%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2명이었으나 올해는 36명으로 16명이 줄었으며 이는 대구(31.9%)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현재까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 현황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교통사고 발생은 6천72건으로 365건 감소했고, 고령자 사고는 841건으로 12건 감소, 어린이 교통사고는 297건 발생해 7건이 감소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자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입니다’라는 대표 구호를 선정하고 지난 3월 ‘보행안전 혁신 종합계획’을 수립, 5대 추진전략과 9대 맞춤형 과제를 추진했다.

지난 4월17일부터는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했고, 교통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사고줄이기 협업팀’을 매월 운영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종합계획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에 따른 방안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교통 단속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등 광주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했다.

임찬혁 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장은 “연말연시 대비 음주운전 근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등에 발맞춰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 우선 배려 등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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