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학포럼이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주의 상징(象徵)과 실재(實在)를 주제로 첫 학술대회인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학포럼은 경주의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 교수들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발족한 연구단체다.
앞서 경주학포럼은 올해 3월부터 매월 2회 씩 월례 세미나를 가져 왔으며, 그간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김기석 경주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오영호 위덕대 총장, 천종규 서라벌대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2부 외부의 시선으로 본 경주, 3부 경주의 상징과 실재, 4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외부의 시선으로 본 경주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신상구 경주학포럼 회장(위덕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했다.
또 경주의 상징과 실재를 주제로 한 3부에는 경주학포럼 구성원들이 5개의 논문을 통해 경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뤘다.
이날 학술대회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주학포럼이 경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하는데 소중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학포럼은 이번 추계학술발표회를 시작으로 매년 경주에 관한 주요 이슈를 선정해 정기 학술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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