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BTS AMA 대상 축하…"이제는 자부심 가질 만 하지 않나"


'국민과의 대화'서 강조한 '대한민국 자부심' 연장선

미국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는 지난 21일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과 BTS(방탄소년단)의 인터뷰를 24일(현지시간) 방영했다. 2021.09.25. [사진=abc방송 캡처]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BTS의 AMA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지난달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연 컨퍼런스에서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가 한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조지프 나이는 "한국이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덧붙인 그의 말이 떠올라 이 컨퍼런스 소식을 다시 한번 소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 하지 않나"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K-방역, 경제, 민주주의, 문화, 방역, 보건의료, 국방, 외교, 국제협력을 나열하며 이 모든 분야에서 톱텐(TOP10)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국가위상이 높아졌고, 이것이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자화자찬', '국민들 삶이 이리 어려운데 무슨 말이냐' 하는 비판들도 있다는 것을 안다"며 "이것은 우리의 주관적 평가가 아니라 세계에서 하는 객관적 평가"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국민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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