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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독자개발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 공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교육청이 대면·비대면 혼합형 수업과 인공지능(AI) 교육 등을 담은 독자적 교육플랫폼을 구축, 미래교육 선점에 나선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2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공개했다.

‘마주온’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마주하며 온라인으로 교육에 관한 모든 소통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2일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2일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그동안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때마다 끊김 현상, 교사와 소통·과제 제출 불편 등을 호소해왔다.

교사와 학부모 또한 원격수업에 따른 어려움과 정보 격차로 인해 일원화되지 못한 온라인 교육 자료의 불평등을 문제 삼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수업환경에 대비, 통합적인 교육 정보 시스템 개발에 나서 마주온을 구축했다.

마주온은 여러 시스템을 통합적인 환경에서 구동 가능하며 ▲실시간 소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소통 톡’ ▲대면-비대면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수업 톡’ ▲인공지능·소프트웨어·환경교육 제공하는 ‘미래 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 [사진=정종윤 기자.]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 [사진=정종윤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운영되며 교육공동체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실시간으로 소통 가능하며 컴퓨터와 스마트기기용 앱에서 모두 가능하다.

김 교육감은 “마주온은 누적되는 각종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교사들은 저작권 사용료 걱정 없이 학습 자료뿐만 아니라 각종 지도교사용 교재와 영상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 관리와 설문 조사, 메일 등의 개인 서비스 제공 등도 모두 연동된다”며 “마주온은 변화하는 수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미래교육 정책을 설계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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