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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코칭스태프 보강 메인홀드 투수총괄 영입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2시즌을 준비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롯데는 오프시즌 코칭스태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김평호 코치를 1군 외야 및 주루코치로 계약했고 윤윤덕 1군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박종호 전 수석코치 및 퓨처스팀 수비 코치, 윤재국 작전 및 주루 코치, 김주현 타격코치, 홍민구 잔류군 재활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특히 윤, 박 코치가 팀을 떠나면서 허문회 전 감독과 함께 롯데로 온 코치들은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래리 서튼 감독에 좀 더 힘을 실어주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0, 2021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투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한 리키 메인홀드를 투수 총괄로 영입했다. 롯데는 메인홀드 총괄 영입으로 2022시즌 1군과 퓨처스(2군)팀 투수 파트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2020, 2021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투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한 리키 메인홀드를 투수 총괄로 영입했다. 롯데는 메인홀드 총괄 영입으로 2022시즌 1군과 퓨처스(2군)팀 투수 파트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구단은 리키 메인홀드를 투수 총괄(Director of pitching)로 계약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메인홀드는 1986년생으로 드룬리대학에서 야구와 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좌완인 그는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있다. 주로 독립리그에서 공을 던졌다. 지난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너리그 투수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프로 스카우트와 피칭 애널리스트를 거쳐 2019년 뉴욕 메츠로 팀을 옮겼다. 메츠에서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로 활동했고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메츠의 어시스턴트 투수 코치를 맡았다.

2016년부터 5년 동안은 미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에서 투수 코치도 역임했다. 구단은 "메인홀드 투수 총괄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팀 투수 운영과 육성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메인홀드 투수 총괄은 1군과 퓨처스 그리고 재활군과 드라이브라인 파트까지 팀 투수 부문을 총괄한다. 메인홀드 총괄 영입으로 롯데는 2022시즌 1, 2군 투수쪽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1군은 이용훈 투수코치와 임경완 불펜코치가 내년에도 같은 임무를 맡는다. 퓨처스팀은 강영식 투수코치, 이재율 불펜코치, 정태승 재활군 코치, 브랜든 맨 피칭 코디네이터로 구성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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