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청남도는 9조원(기금운용계획안 포함) 규모의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7조8천200억원, 특별회계 9천187억원, 기금운용계획 6천414억원 등 총 9조3천801억원이다. 올해 본예산 8조7천113억원보다 6천688억원(7.68%) 증가했다.
도는 내년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충남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제출한 예산안은 내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창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이른 시일 내에 극복해 도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충남에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내포=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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