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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올해 두번째 희망퇴직…전직급 8년차 이상 대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현 직급에서 8년 이상 근무한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접수하며 퇴직 일자는 이달 30일이다.

롯데마트 구리점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 구리점 [사진=롯데쇼핑]

현재 롯데마트 8년 차 이상 직원은 1200여명으로, 롯데마트 전체 직원 약 4500여명 중 27% 가량이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다. 올해 2월 '현 직급 10년 차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번째 희망퇴직보다 확대된 수준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기간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30개월 치 위로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팀장이나 점장 등 보직자에게는 기본급 3개월 치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자녀 학자금으로는 1인당 500만 원씩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그밖에 올 초 희망퇴직자에겐 지급하지 않았던 재취업 지원금 2000만 원도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건 실적 부진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상반기 영업손실 250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2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5% 감소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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