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건설이 역대 최대 규모 인턴 채용에 나선다. 우수 평가자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DL건설은 '2022년 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출 마감일 기준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준) 이상으로 인턴십 참여와 내년 2월 입사가 가능한 대상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건축 ▲설비 ▲토목 ▲안전 ▲관리 ▲영업 등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DL건설의 인턴사원 채용 중 가장 큰 규모다.
DL건설은 내달 7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서류 심사 ▲AI(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면접 전형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인턴사원을 최종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6주간의 인턴십 기간을 갖는다. DL건설은 해당 기간 인턴사원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 평가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또한, 서류접수 기간 DL건설은 채용 홈페이지 내 각 모집 분야별로 '선배사원 이야기' 코너를 마련해 직무 내용과 합격 팁(Tip)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한편, DL건설은 지난 3월 그룹명 변경에 따라 기존 대림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DL이앤씨와 함께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하는 DL건설은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벨로퍼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건설사 시공능력평가(도급 순위)'에서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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