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尹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윤석열은 정권교체 적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을 대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3선·부산 해운대갑)이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윤 전 총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함께 이뤄낼 후보는 윤석열 뿐"이라며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윤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후보는 조국 사태를 필두로 정의와 상식을 무너뜨린 문재인 정부에 맞서 공정의 가치를 지켰다"며 "선거 연전연패 늪에 빠진 우리 당에 정권교체라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악성 포퓰리즘'을 공개 표방하는 이재명이 선출됐다"며 "윤 후보는 '악성 포퓰리즘' 광풍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유일한 후보"라고 했다.

앞서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사표를 냈던 하 의원은 지난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 의원은 과거 청년 프로게이머 노예계약 문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조작 논란 등 청년 관심이 높은 불공정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며 2030세대, 특히 남성층에 소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 의원의 윤석열 캠프 합류는 경선 막바지 윤 전 총장에 대한 청년 지지세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윤 전 총장은 이날 회견에서 하 의원에 대해 "정치적으로 소외된 2030 목소리를 300명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오랫동안 진정성 있게 듣고 대변한 정치인"이라며 "미래세대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였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하 의원은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캠프 내부에서는 청년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년 목소리를 더욱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 후보, 캠프와 자주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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