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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G90, 연말 출시 예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제네시스의 판매량이 내년에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네시스는 연말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G90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2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1~9월) 제네시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4만4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의 판매 비중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3.5%에서 4.6%까지 상승했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말 제네시스 신형 G90를 출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말 제네시스 신형 G90를 출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이날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4·4분기에도 제네시스의 신차 출시는 이어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구 전무는 "최근에 출시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은 계약 1주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으며 연말에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G90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 전무는 "현재 제네시스의 상세 판매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내년에는)올해 대비 약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전환에 더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2025년 전동화 모델만 출시하며 2030년부터는 전기차·수소 모델만 판매할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2030년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시장 내 톱 티어 입지를 달성하기 위해 8개의 전기차와 수소 라인업을 완성해 연간 4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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