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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부천시·아토리서치와 'AI 데이터센터' 운영 맞손


2023년 말 설립 예정…클라우드 기반 환경 마련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아토리서치와 함께 부천시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과 고도화를 지원한다.

(왼쪽부터)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장덕천 부천시장,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왼쪽부터)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장덕천 부천시장,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부천시(시장 장덕천),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와 부천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가 오는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인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부천 AI 제1데이터센터는 현재 소사로 482(춘의동) 일원에 설립되고 있다. 기존 연구개발(R&D) 종합센터의 9~13층 규모로, 연면적은 4,875㎡ 정도다.

이번 협약으로 세 개 기관은 AI 데이터센터 운영 활성화와 확장·고도화, 관내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교육 제공, AI 도시·스마트도시로 성장을 위한 지원, 데이터 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뉴로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부천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환경을 구현한다. 회사의 뉴로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인 아토리서치는 뉴로클라우드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담당한다. 카이스트(KAIST)와 협업 중인 AI 기술을 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 수준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제약 없이 수용하고 데이터센터 표준 모델을 마련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이를 통해 부천시가 AI·데이터 기반의 도시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전무)은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IT 기술과 인프라로 부천시의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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