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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내일 종로서 찻집서 회동…'원팀 선언' 기대


문재인 대통령과 오는 27일 회동 가능성 점쳐져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4일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후보측은 23일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당내 경선이 종료된지 2주만에 만남이 성사되면서 이들의 '원팀 선언'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마지막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마지막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앞서 경선 결과를 두고 '무효표 처리' 논란이 일면서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이 늦어진데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자격을 유지하면서 국정감사를 치르면서 두 사람의 회동이 늦어졌다.

이 후보는 오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기로 하면서 회동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전 대표와 '원팀 선언'을 기대해왔고 향후 예비후보 등록, 문재인 대통령 면담 등의 일정을 밟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이 후보는 향후 문재인 대통령과도 회동할 것으로 보이며 시기는 오는 27일께로 점쳐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가 오는 26일이어서 회동이 27일에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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