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25일 경기지사직 사퇴…본격 대선 행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고 나오면서 전두환 비석을 밟고 있다. [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도지사직을 사퇴한다.

이 후보 캠프는 22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0월 25일 24시까지 경기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 후보는 25일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데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사직 사퇴 직후엔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후보로의 행보에 나선다. 25일 사퇴로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12월 9일보다 한 달여 일찍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후보는 경기도 국정감사를 끝낸 첫 일정으로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봉하마을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송영길 대표가 이번 주에 사퇴하면 좋겠다고 해서 이번 주에 정리하려고 했는데 행정 절차상 불가피하게 다음 주에 처리할 일이 있어서 약간 미뤄진 게 있다"며 "당이 원하는 바도 있고, 신속하게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당의 입장을 존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는 전두환 기념비를 밟고 서 "윤석열 후보도 지나갔느냐. 존경하는 분이면 밟기가 어려웠을 텐데"라며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저격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사진=이재명 열린캠프]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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