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에스씨, 일반청약 경쟁률 20.88대 1


2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달 28일 코스닥에 입성하는 색조화장품 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0.88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들의 참여도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배우 채시라의 남편인 김태욱 대표가 경영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이 20.88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증거금은 약 534억원이 들어왔다.

기관 수요예측의 냉랭한 분위기가 일반 청약에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13일 마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63대 1에 그쳤다. 희망 공모가격(3만9천~4만8천원) 최하단 이하로 주문을 넣은 기관도 적지 않았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희망가격 하단보다 35.8% 낮은 2만5천원으로 확정했다. 김 대표 등의 구주 매출계획도 모두 취소하고 전체 공모물량을 97만8천주에서 81만9천200주로 줄였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김태욱 대표가 2000년 설립한 기업으로 초기엔 결혼 서비스사업을 했다. 그러다 2012년부터 색조 화장품 분야에 뛰어들어 이 사업을 주수익원으로 키워냈다. 특히 2016년 출시한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rom&)이 성공을 거두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792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모두 2019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엔 매출 391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냈다.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천23억원이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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