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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내 브랜드 상가 잇단 분양…"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반도건설, 내포신도시 첫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신도시 내에서 브랜드 상가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신도시 특성상 주거밀집지역 내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게 되는데, 최근 브랜드 대형 상가가 들어서면서 높은 청약률로 마감,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세종시에서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분양한 '세종 리체스힐'은 192호실 규모로, 공실률이 높은 세종시에서 약 2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7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반도건설이 선보인 '고덕신도시 파피에르'도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뒀다. 두 상가 모두 상가 공실률이 높은 지역에서도 주상복합 내 고정수요를 갖추고 있는 브랜드 상가인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파피에르 내포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파피에르 내포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 주요 신도시에서 브랜드 상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 첫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는 지난 7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내포신도시 중심에 선보이는 '파피에르 내포'는 크랙앤칼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약 2만 세대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주 7일 항아리상권에 상업시설 내 종로M스쿨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 955세대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누릴 수 있다. 상가는 연면적 1만9천109㎡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 약 200실 규모로 조성된다.

KCC건설은 경기 광명 광명동 일대에서 광명 퍼스트 스위첸 단지 내 상업시설 '광명 루미에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이 부족한 광명뉴타운 내에 KCC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브랜드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각층에 4개의 조닝별 MD구성을 통한 테마가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로 꾸며진다. 지상 1~2층 전용면적 20~112㎡ 49실(1층 26실, 2층 23실)로 조성된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안산 시화MTV 반달섬 인근에 '힐스 에비뉴 시화호 라군'을 공급할 계획이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지상 1층~지상 3층, 전용면적 2천337평, 148실의 규모로 조성된다. 맞닿아 있는 시화호 조망(일부 호실)이 가능하며 일부 점포에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신도시 항아리 상권에 희소성 높은 브랜드 대형 상가가 들어서면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체류시간을 늘리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며 "유동인구를 흡수하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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