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TT 서비스의 경쟁력은?


디즈니·넷플릭스·아마존 등이 과반수 차지…애플 5위권 밖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야심차게 시작한 애플TV+ 서비스가 글로벌 OTT 서비스 시장에서 5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고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헐리우드리포터는 시장조사업체 디지털티비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애플의 OTT 서비스인 애플TV+가 서비스 시작후 7년째를 맞는 2026년에 5위권 진입도 힘들 것으로 점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OTT 서비스 시장은 디즈니+와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의 3개 플랫폼이 절반 가까이 장악한다. 후발 주자인 디즈니+는 5년후 넷플릭스를 제치고 가입자 2억8천420만명으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TV+ 가입자가 5년후 3천5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OTT 서비스 시장 순위는 5위권에도 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애플]

반면 이 시장 강자인 넷플릭스는 2억7천70만명으로 2위에 그칠 것으로 추측됐다. 3위 아마존 프라임은 가입자가 2억4천340만명으로 점쳐졌다. 그뒤를 중국의 텐센트와 아이치이의 브랜드들이 맹추격하고 5위권 밖으로는 가입자 7천630만명인 HBO와 가입자 3천560만명인 애플TV+가 있다.

글로벌 OTT 서비스 시장은 향후 5년간 가입자가 4억9천10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총이용자수는 16억4천만명으로 예상됐다. 이중 중국과 미국이 전체 가입자의 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스테이티스타는 애플TV+의 가입자를 지난해말 기준 4천만명으로 봤다. 다만 스테이티스트는 대부분의 가입자가 프로모션을 통한 무료 가입자였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디지털티비리서치가 예측한 향후 5년간 애플TV+의 서비스 성장률이 애플의 OTT 전략과 서비스 경쟁력을 이해하는데 더욱 유용할 것으로 평가됐다.

시장분석가들은 애플이 경쟁사에 비해 애플TV+의 콘텐츠 제작에 투자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경쟁사와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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