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명백한 허위사실…법적 대응 검토"


"사외이사 선임건도 정치 등 다른 의도 없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쌍방울그룹이 1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시민단체가 제기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쌍방울그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쌍방울그룹의 로고. [사진=쌍방울그룹]

쌍방울에 따르면 시민단체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최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시민연대당은 이 지사가 변호사비로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과 달리,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과 주식 등 20억여원을 건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20억여원의 출처에 S사가 연관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S사가 쌍방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쌍방울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된 변호사비 대납설은 그야말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무엇을 근거로 그런 의혹을 제기했는지 우리도 궁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의혹 제기로 애꿎은 기업들이 피해를 본다"며 "기업의 이미지는 물론 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한 것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 지사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를 계열사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과 관련해서도 정치권과는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쌍방울 측은 "일반적으로 모든 기업이 그러하듯 각계에서 사회적으로 능력있고 덕망있는 인물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게 된 것일 뿐"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한 것이지 정치 등 다른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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