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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일 기업과 백신 원부자재·첨단 소재 투자유치 논의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독일 머크와 바스프 찾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백신 원부자재, 산업용 핵심소재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확대와 세일즈 통상외교를 위해 4일 독일 머크(MERCK)와 바스프(BASF)를 방문했다.

머크는 백신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주요 기업 중 하나이다. 바스프는 전자 산업용 첨단 소재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이다.

여 본부장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Life Science) 부문 CEO 마티아스 하인젤(Matthias Heinzel)을 만나 한국과 머크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머크의 최첨단 백신 원부자재 기술과 현재 4종의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의 세계적 백신 생산역량을 결합해 한국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통한 백신 글로벌 공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등 4종의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이어 바스프의 퍼포먼스머티리얼즈(Performance Materials) 부문 CEO 마틴 융(Martin Jung)을 만나 바스프의 꾸준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에 감사를 표했다. 바스프는 우리나라에 1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여수, 울산 등에 대규모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를 갖고 있다.

한국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한 산업에 강점이 있다며 두 나라 사이 상호호혜적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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