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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지향 "대중적인 당뇨약, 기억력 감퇴 부작용 동반"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지향 약사가 약을 섭취할 때 주의를 기울이면서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이지향 약사가 '아침마당'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KBS 1TV]
이지향 약사가 '아침마당'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KBS 1TV]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지향 약사가 출연해 '삶의 질을 높이는 약 복용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향 약사는 "전문의약품은 명품이고 일반의약품은 안 좋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다"라며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진료하에서만 처방을 받는 약이니 신중하게 써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비교적 위험함이 덜하다.

이어 "당뇨환자들이 대부분 먹는 약이 있다. 그 약은 비타민B12를 없애서 꾸준히 당뇨약을 섭취할 경우 손발이 저리고 기억력이 감퇴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를 몰라서 또 다른 약을 먹는다"라고 했다. 그는 "섭취하는 약을 오랫동안 복용했을 때 몸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약사에게 꼭 물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지향 약사는 또한 "약의 함량도 중요하다. 같은 이름의 약이라도 함량이 다 다를 수 있다"라며 "약을 처방받을 때 주의해서 받는 게 중요하며 용량을 줄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임의로 약을 줄이는 건 절대 안 된다. 주치의와 상의를 하면서 약을 줄여야하지 임의로 약을 줄이면 큰일날 수도 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하고 주치의와 이야기를 하면서 약을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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