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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이통3사 CEO 만나 "5G 이용자 피해 구제 최선 다해야"


통신품질 개선·이용자 권익증진 방안 등 주요현안 논의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동통신 3사 대표를 만나 5세대 통신 (5G) 품질 제고, 가계통신비 절감, 중소사업자와의 상생 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위원장이 15일 1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방송통신 시장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제5기 방통위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 중소 유통점과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포함해 ▲ 지능정보사회의 이용자 보호 강화 ▲ 가계통신비 경감 ▲ 방송통신서비스 활성화 등 방송통신 전반의 정책현안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상혁 위원장은 올 상반기 5G 품질평가에서 커버리지, 전송속도 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신품질에 대한 민원과 분쟁 신청은 지속되고 있어 5G와 초고속 인터넷 품질개선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이용자 피해 구제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고가 단말이 많아지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공시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국민들이 통신비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상혁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통신 3사가 5G 기반의 혁신서비스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생태계 참여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중소 사업자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ICT 기반의 스마트 방역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고, 이번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안전한 고향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신 3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통신사 대표들은 "방송통신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참여자간 상생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추석을 맞아 중소 유통점과 협력업체에 대금을 선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대·중소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5G, 초고속 인터넷 등 네트워크를 고도화하여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통신품질을 개선하고, 초고속 인터넷 속도저하 등으로 인한 피해구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최근 콘텐츠 소비, 용역거래, 의사소통 등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어 혁신성장 견인과 공정경쟁 기반 마련을 위한 합리적인 규율체계가 필요하다"면서 "방통위는 ICT 생태계에 활력을 주면서도 이용자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관련 법체계 정비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방통위는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통신 산업의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통신사와 정책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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