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직원 복장 전면 자율화, 인사 평가 개편 등 사내 문화 개편에 나섰다.
6일 신한금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내 관행 혁신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디지털 관련 본부에서만 시행하던 복장 자율화를 본사 전체로 확대했다. 인사 평가 절차도 효율화 한다. 목표관리(MBO), 정기 자기 신고, 자기 평가 등의 기존 인사 평가 절차를 폐지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부서에 대해 부서원부터 부서장까지 사내 공모 지원을 활성화할 전망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내 문화 개선 사업인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창립 20주년행사에서 "문화 대전환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본질이 아닌 관행을 과감히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투는 단기 성과 중심, 순혈주의, 수직적 문화를 과감히 없앨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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