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있는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9분 터진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울버햄튼에 1-0으로 이겼다.
승점3을 손에 넣었고 개막전이자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1-0 승)에 이은 2연승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답답한 공격 흐름과 전개를 보였다.
손흥민도 다소 부진했다. 그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와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슈팅은 상대 수비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컨디션도 썩 좋지 못했다. 그는 풀 타임을 소화하지 못했고 케인과 교체돼 경기를 먼자 마쳤다.
하지만 경기 후 평가는 무난했다. 유럽축구 전문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줬다. 눈에 띄는 플레이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크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건 아니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날 선제골이자 결승골 주인공이 된 알리가 평점 7.7을 받았다.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가장 높은 평점 8을 받았다. 요리스는 이날 울버햄튼 공세를 여러 번 선방했고 소속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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