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베스트샵, 아이폰 판매 시작…스마트폰 시장 변화 생길까


LG베스트샵 156개 지점서 애플 제품 판매…체험·상담 가능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모바일 사업을 접은 LG전자가 가전 유통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등 애플 제품 판매에 본격 나선다. LG전자와 애플의 동맹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는 이날부터 전국 400여 개 LG베스트샵 매장 중 156개에서 애플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LG베스트샵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으로 LG전자와 겹치지 않는 제품군 중심이다. 노트북, PC, 무선 이어폰 제품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

LG베스트샵 아이폰 판매 안내문. [사진=LG베스트샵 홈페이지]

LG베스트샵은 LG 벨벳이나 LG 윙 등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제품을 직접 보고, 직원에게 문의 및 개통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LG베스트샵에서는 별도의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진 않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31일부로 모바일 사업을 완전히 종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동통신 유통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과거 체결한 동반성장 협약을 내세워 반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양측이 '통신기기 판매업의 대표·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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