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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석유개발 사업 분할 "터닝 포인트 될 것"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석유개발 사업을 분할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 계획을 의결했다. 오는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신설 법인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 E&P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출범시킬 예정이다. 분할 방식은 SK이노베이션이 두 신설 법인의 발행 주식을 100% 소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배터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배터리 서비스 사업,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SK E&P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각각 수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할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현재 100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톱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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