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이가령 "촬영 마무리, 임성한 작가와 7년만 재회 놀라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가령이 '결혼작사 이혼작곡2' 촬영을 마무리 지은 소감을 전했다.

'코스모폴리탄' 8월호에는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부혜령 역으로 출연 중인 이가령의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5일 마지막 촬영 직후 이가령은 "거의 10개월을 쉬지 않고 일했다. 막상 촬영이 끝나니 쉬고 싶은 것보다 아쉽다"라며 "오늘도 인터뷰 마치면 꼭 촬영장 가야 할 것 같다"고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출연한 배우 이가령이 코스모폴리탄 8월호 화보를 진행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극중 부혜령은 남편의 바람 사실을 안 뒤 시부모님과 남편, 내연녀 송원(이민영 분) 모두와 첨예하게 대립한다. 다소 모난 성격으로 민심을 잃는 캐릭터다.

"드라마는 불륜에 대처하는 상황이 연령대별로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거예요. 부혜령은 현대를 사는 30대 여성을 보여주죠. 사랑보다 자기 자신이 먼저라는 가치관이 저와 닮았어요. 오히려 부혜령에 공감한다는 시청자들도 많고요. 부혜령 역시 남편인 판사현을 정말 사랑하고 시댁에도 나름대로 도리를 다한 거예요.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해서 미움받고 오해를 살 뿐이죠."

이가령은 드라마의 시선이 내연녀 송원에 오히려 더 공감하게 만든다는 시청자들의 평에 대해 "오히려 대비되는 캐릭터라 더 사는 것 같다"라면서 "사실 부혜령은 바보 같다.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잘 모르는 거다. 어쨌든 송원은 사람들을 다 자기 편으로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가령은 극본을 맡은 임성한 작가와의 인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압구정 백야' 캐스팅 불발 이후 7년만의 재회인 것. 이가령은 "복귀하신 것도 놀랍고, 저를 불러주신 것도 놀라운데 이렇게 큰 역할일지 몰랐다. 처음 대본을 받아봤을 때 부혜령밖에 안 보였다"라며 "선배들도 '이건 너를 위해 만들어진 판이니까 잘 해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작품이 끝나도 '연탄'과 '너구리'는 남을 것 같아요. 배우 이가령은 몰라도 부혜령 연기했던 배우라면 많이들 알게 되겠죠."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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