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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확대 통한 매출 성장 전략 유효-한화투자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알뜰폰(MVNO)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전략이 유효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평가하며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조4천억원, 영업이익 2천76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5G 순증 가입자는 기존 50만명대에서 40만명대로 감소했지만, 이는 갤럭시S21 판매 감소 탓으로 통신 3사 모두 동일한 현상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아주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나, 경쟁사 대비 개선 속도는 낮은 편"이라며 "이는 MVNO 가입자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경쟁 완화 구도에 따라 마케팅비 집행도 양호해 목표 실적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MVNO 전략 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국내 무선통신 시장은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니치 마켓 발굴이 중요하다"며 "MVNO는 이동통신(MNO) 사업자들이 네트워크망 비용을 분담하고 있어 손익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순증 가입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LG유플러스의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비통신 사업이 주목 받으며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최근 중간 배당 정책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조원을 웃돌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상 최대 실적인 만큼 하반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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