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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금융포럼] 임채우 국민銀 "입지·수익률·개발호재 확인이 중요…상가주택 투자는 '일석이조'"


소형아파트·상가·상가주택이 안정적 수익률 확보에 유리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회 아이뉴스24 금융포럼 '파이어족을 위한 재테크 전략'에서 노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 트렌드 내용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회 아이뉴스24 금융포럼 '파이어족을 위한 재테크 전략'에서 노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 트렌드 내용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은퇴 이후 부동산 수입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려면 입지, 수익률, 개발호재가 좋은 곳의 건물을 매입해야 한다. 해당 요건이 갖추어졌을 때 실수요가 높고 시세가 오르기 때문이다. 소형아파트는 양도세 등 세금 이슈를 꼼꼼히 따져야 하며, 내집마련과 상가 월세 수익을 동시에 만족하는 상가주택 투자도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 1회 아이뉴스24 금융포럼 ‘파이어족을 위한 재테크전략’에 참석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부동산 투자 방법을 소개했다.

임채우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3요소로는 입지, 수익률, 개발호재를 꼽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입지의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이 역세권이라고 임 위원은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역에서 걸음으로 7분 거리를 역세권으로 분류하며 10분이라면 살짝 멀다고 설명했다.

또 희소성도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대형아파트만 몰린 곳에 20평 단지 아파트 경우 수요가 높아져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수익률의 경우 4%의 수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공장이나 디지털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나 지하철 개통 등의 개발호재가 나타난다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은 "임대수익을 내는데 있어 소형아파트, 상가, 상가주택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소형아파트는 오피스텔과 달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발코니확장 등으로 넓게 쓸수 있어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최저임금 상승, 상권임대차보호법 강화 등으로 투자가 어렵지만 임대관리 용이하고 세입자들과의 마찰도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유망입지의 경우 매각차익도 가능해 최적의 장소를 선택한다면 훌륭한 제태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임 위원은 상가주택에 대한 투자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임 연구위원은 "1층에 상가 있고 고층엔 주택이 있는 상가주택의 경우 내집 마련이 가능하고 임대수익도 챙기고 노후준비가 가능한데다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면서 "특히 1층 상가를 자신의 영업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넘어서서 4~5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가주택은 다 지어져 있는 건물보단 택지를 매입해 개발하는 게 투자가치가 훨씬 높다"면서 "실제 12억원대의 70평 매물을 지어서 임대 놓으면 전세금으로 18억원 정도 수입이 생기고, 건물 가격이 21억원으로 올라 약 30억원 정도 가치가 형성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뉴스24는 이날 서울 중구의 은행회관에서 '파이어족을 위한 재테크전략'을 주제로 제1회 아이뉴스24 금융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은 아이뉴스24 제1회 금융포럼에선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을 연사로 초대해 '노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 트렌드'를 발표하고 정나영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가 '월급 대신 미국 배당주'라는 주제로 최신 재테크 트렌드를 전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금 전략 (김영빈 파운트 대표)', '파이어족과 연금부자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전문위원)', '파이어족을 위한 재테크 전략 (이진우 삼프로TV 대표 & 김경록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대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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