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광주은행의 단말위협 탐지·대응(EDR)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2016년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오픈했으며, 2019년 인터넷·웹·모바일 뱅킹 서비스 관련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랜섬웨어,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신·변종 악성코드 등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이 늘면서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일환으로 지니언스 EDR 솔루션인 '지니안 인사이츠 E'를 도입해 내·외부 위협을 탐지·대응하고, 정보 유출을 막는 등 단말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은행은 현재 사용중인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지니안 NAC'와 EDR을 연동, 별도 에이전트 설치 없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선도적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최근 사이버 공격 고도화, 지능형 위협 증대에 따라 안티바이러스를 회피해서 공격하는 형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EDR의 단말 안정성, 글로벌 수준의 위협탐지 역량,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 등 강점으로 광주은행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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