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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글로(glo)', 일반담배보다 독성물질 현저히 저감" 주장


6개월 간 글로 단독 사용 시 위해성 지표 감소

BAT 과학연구총괄 데이비드 오라일리(David O’Reilly) 박사. [사진=BAT]
BAT 과학연구총괄 데이비드 오라일리(David O’Reilly) 박사. [사진=BAT]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일반 궐련형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잠재적 위해를 감소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BAT코리아는 흡연 대신 BAT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글로(glo)로 완전히 전환했을 때 독성물질 노출과 흡연 관련 질환에 연관된 잠재적 위해성 지표가 현저히 감소한다는 밝혔다.

의학 학술지 'The Journal of Internal and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된 이번 결과는 총 12개월 간의 연구 중 6개월 간의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흡연 대비 글로 사용으로의 전환이 다양한 유해 노출 생체지표(BoE: biomarkers of exposure)와 잠재적 위해 생체지표(BoPH: biomarkers of potential harm) 측면에서 통계적으로 현저한 변화를 초래한다고 확인했다.

특히 글로를 사용한 시험 참가집단의 생체지표 대부분에서 궐련 담배를 완전히 끊은 참가자와 유사한 수준의 수치 하락을 보였다.

글로로 전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해 물질을 측정한 결과 ▲폐암 위험성 생체지표의 현격한 감소,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등 흡연 관련 질병을 암시하는 염증성 표지인 백혈구 수치의 현저한 감소,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저감, ▲폐 건강 관련 두 가지 핵심 지표의 개선,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등 다양한 흡연 관련 질병과 연관된 산화 스트레스 지표 개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현저한 변화가 확인됐다.

BAT 과학연구총괄 데이비드 오라일리(David O’Reilly)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자가 글로로 전환한 경우에 기대할 수 있는 위해 저감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며, "위해 물질 노출 저감을 통해 흡연 관련 질병으로의 발전 가능성 또한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오라일리 박사는 또 "글로 사용자의 잠재적 위해 생체지표가 궐련 담배를 완전히 끊었을 때의 수준과 유사하다는 사실이 몹시 고무적이며, 글로가 지닌 잠재적 위해저감 효과가 과학적으로 더욱 면밀히 입증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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