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경쟁자보다 더 높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하다.
중흥건설은 본입찰에서 DS네트웍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IPM 컨소시엄보다 높은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인수가로 약 2조3천억원을 써낸 것으로 전해진다. 중흥그룹은 자기자본으로도 대우건설 인수를 할 수 있다며, 재무적투자자(FI) 유치나 컨소시엄 구성없이 단독으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에 성공할 경우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중흥건설은 호남 대표 건설사로, 그룹 내 시공 능력쳥가 15위인 중흥토건과 35위 중흥건설이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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