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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디지털 통화', HPE "데이터 가치 극대화 '엣지-투-클라우드 기업' 도약"


클라우드 제어·운영, AI기반 자동화, 강화된 보안으로 서비스형 IT 시장 선도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IT기업의 인사이트는 데이터에서 온다. 데이터 자체가 디지털 통화와 가깝다. 가까운 미래에는 이같은 디지털 통화가 기업의 대차대조표에 자산으로 표기될 정도로 기업 비즈니스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HPE는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엣지-투-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

HPE 디스커버 2021 하이라이트 기자간담회 현장 모습 [사진=한국 HPE]
HPE 디스커버 2021 하이라이트 기자간담회 현장 모습 [사진=한국 HPE]

김영재 한국 HPE 대표는 25일 글로벌 연례행사인 'HPE 디스커버'에서 공개된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시대 데이터가 중요한 자산인데,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신속하게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단 설명이다. 미래사회에서는 빠른 데이터 역량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서비스형 엣지-투-클라우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의 주요 솔루션인 그린레이크 엣지-투-클라우드 서비스의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확장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가 발표됐다.

이밖에 ▲강화된 보안 기능을 담은 프로젝트 오로라 ▲직관적인 컴퓨트 클라우드 콘솔 ▲큐물로와의 신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등 새로운 기술도 함께 소개됐다.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된 'HPE 그린레이크 라이트하우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한 후에는 주문에서 설치까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즉시 실행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 센터, 엣지 등 환경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신규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5G, 전자의료기록, 금융 서비스, 데이터, 위기분석, 고성능컴퓨터(HPC),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지원한다. 주요 산업의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 설계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충근 기술사업부 총괄 상무는 "HPE는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사업 부분에서 고속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5조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으며, 50여개 국가에서 1200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또 95%이상의 고객 유지율을 기록하며 그린레이크를 통해 창출되는 클라우드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의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위한 '프로젝트 오로라'도 발표됐다. 이는 인증기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펌웨어, 운영 시스템, 플랫폼, 워크로드 등을 끊임없이 자동으로 검증하고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플랫폼에 상관없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컴퓨팅을 직관적이고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컴퓨트 클라우드 콘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워크로드가 실행되는 어느 곳이든 서비스형 솔루션을 제공해 편리한 인프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큐물로와 협업을 통해 사용기반으로 모델의 '비정형 데이터용 선불제 파일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는 데이터의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면서 기능은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이다.

HPE는 유연한 클라우드 성능을 갖춘 '실리콘 온디맨드'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사용량 기반 과금모델로,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텔 옵테인 기술이 적용된 퍼시스턴트 메모리 레벨과 함께 새로운 프로세서 코어 성능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엣지에서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이 장소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백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날 소개된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HPE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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